책 추천-book recommendation

손원평아몬드책줄거리 간단설명

@민서 2019. 10. 29. 16:57

안녕하세요 오늘은 손원평아몬드책줄거리 간단설명에 대한 주제를 가지고 찾아왔습니다 사실 이 책은 작년에 거의 나오자마자 사서 읽었었는데 이제서야 포스팅 하게됐습니다 당시에 친구가 엄청 재밌다고 읽어봐라 추천 해줘서 샀었는데 진짜 쉽게 읽히고 스토리도 탄탄해서 재밌게 읽었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럼 손원평아몬드책줄거리 간단설명 시작하겠습니다


1. 손원평 작가님 소개

손원평 작가님은 서울에서 태어나 서강대학교 사회학과 철학을 공부했고 한국영화아카데미 영화과에서 영화 연출을 전공했다

2001년 제6회 씨네21 영화평론상을 받았고 2006년 제3회 과학기술 창작문예 공모에서 순간을 믿어요로 시나리오 시놉시스 부문을 수상했다 인간적으로 정이 안가는 인간, 너의 의미등 다수의 단편영화 각본을 쓰고 연출했다 아몬드는 제10회 창비청소년문학상 수상작으로 작가의 첫 장편소설이며, 장편소설 서른의 반격으로 제5회 제주4·3평화문학상을 수상했다


2. 아몬드책 차례

아몬드책 차례는 프롤로그-1부-2부-3부-4부-에필로그-작가의말 순서로 진행이 됩니다 주인공의 시선으로 전개되며 1부에서는 주인공과 주인공의 가족들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2부에서는 친구 곤이의 등장 3부에서는 사랑이라는 감정을 알게해준 도라와의 이야기 4부는 결말로 끝이 납니다 


나에겐 아몬드가 있다 당신에게도 있다 당신이 가장 소중하게 여기거나 가장 저주하는 누군가도 그것을 가졌다 아무도 그것을 느낄수는 없다 그저 그것이 있음을 알고 있을 뿐이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이 이야기는, 괴물인 내가 또 다른 괴물을 만나는 이야기이다 하지만 그 끝이 비극일지 희극일지를 여기서 말할 생각은 없다 첫째, 결론을 말하는 순간 모든 이야기는 시시 해지기 때문이다 둘째, 그렇게 해야 당신을 이 이야기에 동행시킬 가능성이 조금은 커지기 때문이다 셋째, 그러니까 마지막으로 변명을 하자면 사실 어떤 이야기가 비극인지 희극인지는 당신도 나도 누구도, 영원히 알 수 없는 일이다 


3. 아몬드책줄거리 간단설명

아몬드책줄거리는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주인공 윤재가 타인과 관계 맺고 성장해나가는 과정을 끝까지 섬세하게 짚어나가는 소설이다 주인공 윤재는 태어날때부터 남들보다 작은 편도체를 가지고 태어나 감정을 느끼지 못한다 윤재의 엄마는 튀지만 않아도 본전이다 라는 일념으로 차가오면 피한다 같은 본능적인 규범들을 정해서 가르쳐준다 하지만 이런 주입식 교육으로는 한계가 있기에 처음에는 모르더라도 나중에는 들통이 나고 만다 윤재가 학년이 올라가고 인간관계과 복잡해질수록 더더욱이 말이다 



윤재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자신의 생일날 엄마랑 할머니와 함께 시내에 외식을 하러 나갔다 식사를 마치고 먼저 밖으로 나간 엄마와 할머니가 어떤 남성의 묻지마 폭행으로 인해 할머니는 그자리에서 목숨을 잃고 엄마는 식물인간이 된다 아빠는 윤재가 태어나기도 전에 교통사고로 돌아가셨기에 윤재는 세상에 홀로 남게된다 불행중 다행히도 엄마가 운영하는 헌책방 윗층의 빵집주인인 심박사의 도움으로 혼자 헌책방을 운영해 나갈 수 있게 된다 


어느덧 시간은 흘러서 윤재는 열일곱살이 된다 윤재는 새로간 고등학교에서 곤이라는 친구를 만난다 곤이는 상처 받는걸 멈출 수 없다면 차라리 상처 주는것을 택할거라고 말하는 아이다 새학기날 선생님이 반친구들한테 크리스마스 사건의 피해자인 윤재를 도와줘라고 대놓고 말해 윤재는 소문의 중심이 된다 윤재에 대한 여러가지 추측이 나돌때 곤이가 나서서 묻는다 엄마가 죽었을때 기분이 어땠냐고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윤재는 덤덤하게 말한다 죽은건 할머니라고 아무렇지도 않은듯한 반응에 윤재는 금세 유명해졌다 


윤재는 매일 엄마 병문안을 가면서 자신을 예의주시하던 한 남성을 알게된다 그 남성은 심박사를 통해 윤재의 헌책방으로 찾아와 자신을 교수라 소개하며 한가지 부탁을 한다 그는 곧 있으면 죽을 시한부 아내를 위해 십삼년전에 잃어버렸던 아들인척 연기해달라고 한다 대신 어머니의 병실을 1인실로 옮기고 간병인도 쓸 수 있게 해주는등 여러가지 제안을 해주면서 말이다 윤재는 어려운 사람이 있으면 도와줘야 한다는 할머니의 조언이 떠올라 부탁을 들어준다 당시에는 몰랐지만 그 잃어버렸던 아들은 사실 곤이다 그 아이가 곤이인줄 알았다면 윤재는 그런 선택을 하지 않았을것이다 이일을 계기로 윤재는 곤이와 깊이 엮이게 된다 


4. 후기

쎈척하지만 상처투성이인 곤이와 그걸 알아봐주기엔 너무 무딘 윤재가 풀어나가는 스토리는 굉장히 재미있다 후반에 나오는 도라와의 케미도 이 소설의 매력을 한층 더한다 이 책은 앉은 자리에서 다 읽었을 정도로 흡입력이 대단했고 정말 지루할 틈이 없는 한편의 영화 같았다 감수성이 풍부한 편이 아닌 나도 읽으면서 눈물이 났을 정도로 슬프고 감동적이고 여운이 남았다


아직도 기억에 남는 대목이 있다면 엄마가 묻지마 폭행을 당했을때 감정을 느낄 수 없는 나도 가서 도와줘야 한다는것을 알고 뛰쳐나갔지만 왜 사람들은 보고만 있었을까라는 윤재의 의문점이 기억에 남는다 공감 불능 사회, 차가움을 녹이는 아몬드라는 타이틀이 잘 들어나는 대목인것 같기도 하다 


줄거리는 더 말하면 스포될 여지가 있으니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책으로 보는게 훨씬 더 자세하고 박진감 넘치니 책으로 한번 읽어 보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내용이 별로 어렵지도 않고 금방 읽어지니 바쁜 현대인들이 읽기에도 부담 없을것 같습니다

그럼 여기까지 손원평아몬드책줄거리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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